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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기를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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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작성일 00-02-21 00:00 조회 30,3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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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기를 원하십니까?.
헤르만 헷세의 작품에 "어거스터스" 가 있습니다.
어거스터스가 탄생되었을 때 이상한 노인이 산모를 찾아와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뜻으로 소원 한가지만 이루어 주겠다"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아기의 어머니는 "이 아이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고 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어거스터스는 어머니의 희망대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랑에 취하여 교만해지고 자기는 남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결국 그의 말년은 사람들로부터 버림받는 비참한 생활이 됩니다.
늙은 어거스터스 에게 이상한 노인이 다시 방문하여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지 한번 더 소원을 들어주겠다." 고 말합니다. 어거스터스는 서슴치 않고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인간이 아니라 누구라도 사랑 해 줄 수 있는 인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이 단편이 말하는 멧시지는 분명합니다.
행복이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칼 힐티의 "행복론"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살아온 가정에는 축복의 찬사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즉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의 가정은 그런 분위기에서 자란 후손들에게까지 행복의 축복은 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 중에 38년이란 생애 전체를 기동할 수 없었던 불쌍한 사람을 일으킨 이야기가 있습니다(요5:1-9).
  이 사람은 베데스다라는 못 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 지방 전설에 천사가 와서 이 못의 물을 움직일 때 물 속에 몸을 담그면 무슨 병이나 치료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사람을 보시고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환자는 "물이 움직여도 저를 물에 넣어줄 사람이 없습니다"(요5:7)하며 한숨을 지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이 환자는 혼자서 막연히 행운이 찾아 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다리지 말고 걸어가라고 전진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적극적인 태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해묵은 나의 침상. 사랑 받기를 원하고, 위로 받기를 기다리던 낡은 침상을 떠나 사랑을 주고 위로와 행복을 나누어주는 자세가 될 때 나도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행복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지 말고 행복해지기를 위해 전진해야 합니다.
사랑 받기 원하십니까? 내가 먼저 남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전진 명령에 순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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