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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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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수 작성일 00-01-13 00:00 조회 25,4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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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사합니까?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요한 웨슬레(감리교 창시자)는 1738년 런던의 플러스케이트(Aldersat)의 어느 예배당에 들어가 마침 사회자가 낭독하는 루터(종교개혁자)의 로마서 강해 서문을 듣다가 가슴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는 이 체험을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내 힘으로 무엇을 성취하려고 영적인 싸움을 벌려 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큰 힘에 의해 이미 내가 정복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곧 "은혜의 체험"입니다. 내가 싸우고 노력해서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이미 나를 압도하고 있다는 깨달음이 중요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주님이 맞으신 채찍의 고통과 흘리신 피, 주님이 당하신 모욕과 희생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나의 자격이나 공로 조금도 참작 될 수 없으며 나의 속죄의 과업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엡2;5)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엡2:8)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자 폴틸리히는 그가 설교할 때마다 강조했던 한마디는 "당신을 하나님께서 받아 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십시오" (Accept the fact that you are accepted)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이 기독교인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받아 드리는 것입니다. 귀머거리요, 벙어리요, 소경이던 헬렌켈러가 하바드의 래드클리트 대학(Ted cleffe college)을 우등으로 졸업할때까지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쏟아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년에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그 숱한 노력으로 내가 배운 것중 최대의 소득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고, 나를 구원하시고, 나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과하신다는 엄청난 은혜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나는 돈의 노예로서 해방되고 이기주의의 노예에서 자유로와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비밀을 깨달은 바울은 "창세전에 미리 정하신(예정)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소명) 또한 의롭다 하시고(칭의) 영화롭게 하셨다" (롬8:30) 고백했습니다.
할렐루야! 이 은혜를 깨닫고 체험할 때 범사에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번 주일은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받았으니 감사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이미 나에게 압도하고 계시는 그 깊고 크고 놀라운 아가페 적인 사랑을 깨닫고 받아드리므로 가슴속 깊은 곳에서 절절이 뜨거운 감사가 넘쳐 나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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